야간운전과 각성저하 야간운전시계는 전조등 불빛이 비치는 범위 내에 한정되어 그 시계는 주간에 비해 노면과 앞차의 후미등 불빛만이 보이게 되므로 매우 단조로운 시계가 된다. 그래서 무의식중에 단조로운 시계에 익숙해져 운전자는 일종의 감각마비 상태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안구동작이 활발치 못해 자극에 대한 반응도 둔해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고조되 면 근육이나 뇌파의 반응도 저하되어 차차 졸음이 오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와 같이 각성도가 저하된 상태에서 주행하는 것을 이른바 ‘각성저하주행’이라고 한다.